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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성형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과 처방법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과 처방법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은 대개 음식으로 인한 알레르기 혹은 유전적 요인이다. 아토피는 알레르기증상으로 나타나지만, 구체적으로 보면 혈액의 면역항체가 비정상적으로 증가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사람의 몸에는 입이나 피부를 통해 들어오는 이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면역항체가 있다. 이 항체 중 면역글로불린 IgE라는항체는 우리 몸에 해롭지 않은 물질에 대해서도 반응을 일으킨다. 아토피 환자 중에는 IgE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성되는 경우가 흔하며,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IgE는 혈관주위나 피부에 있는 비만세포 표면에 붙어있다가 이물질이 몸에 들어오면 결합해 비만세포를 흥분시킨다. 이때 비만세포 안에 있던 히스타민이 분비되고, 이 화학물질이 혈관과 피부를 자극해 붉은 반점과 부종, 가려움을 일으킨다.

 

 

 

1. 항히스타민제로 가려움을 달랜다.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의 활동을 억제하는데, 보통 가려움증은 밤에 심하기 때문에 항히스타민제의 복용이 자기 전에 많은 경우가 있다.

 

 

2. 진물이 나면 항생제를 써라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병 때문에 혹은 긁어서 상처가 나 있기 때문에 세균이 쉽게 침입 할 수 있다. 염증이 심하지 않은 곳에는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를 발라준다. 과용하면 접촉성 피부염에 걸릴 수 있으므로 하루 2~3회정도, 목욕을 마치고 발라주는 것이 좋다. 습진을 긁어서 피가 나거나 세균에 감염되었을 때는 세균을 죽이는 항생연고를 발라주어야 한다. 염증부위가 번져서 감염부위가 넓을 때는 바르는 약 뿐아니라 먹는 항생제도 함께 처방해야한다.

 

3. 스테로이드제는 필요악이다.

 

부신피질호르몬이라고 하는 스테로이드는 탄수화물과 무기질의 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세포를 억제하여 정상적인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분비되는 것이다.

 

아토피 환자의 가려움증과 진물은 피부 밑의 면역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생기는데,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비정상적으로 항진된 세포를 억제하는 스테로이드제를 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잘못 쓸 경우 부작용이 심하다.

 

4. 보습제는 수시로 발라준다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나면 그 증상이 드러나지 않는 부분의 피부까지 건조해진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증이 생기고 이것을 긁게 되면 증상이 심각해진다. 아토피성 피부염을 치료하려면 피부가 계속 촉촉하게 유지되어야하므로, 목욕을 하거나 씻은 후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발라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