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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성형

피부는 흡수기관이 아니라 배설기관 이다

피부는 흡수기관이 아니라 배설기관 이다

피부는 피지나 땀의 배설기관일 뿐, 비타민 C,E 또는 영양을 배합한 크림이나 화장수를 흡수하지 못한다.

 

피부 층에는 베리어존(Barrier Zone, 수분저지막)이라는 피부막이 존재 하여 피부표면으로부터 들어오는 이 물질을 막아준다. 물 속에 오래 있어도 물이 흡수되어 몸이 퉁퉁 붓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다.

 

, 화학물질 즉 중금속, 설파제, 색소, 스테로이드, 광물유 등은 저지막을 통과하여 침투된다. 화학물질 이외에도 우리 신체 주변에는 많은 균이 있으나 이들도 베리어존으로부터 차단되어 피부 속으로 쉽게 침투될 수 없고 피부 표면에 상주하는 정도이다. 이 균들이 증식하면서 종종 피부트러블을 유발한다.

 

 

 

 

피부가 몸 속의 노폐물을 잘 배설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기저층에서 최초로 분열한 세포는 엘리베이터 식으로 위로 밀려 올라가면서 유극층(有棘層), 과립층(顆粒層)에 도달한다. 과립층의 최상부에 도달하면 기저층에 있던 간질액의 양을 1로 했을 경우 약 1/50로 감소하기 때문에 세포에 영양공급이 되지 않아 표피세포는 자연히 죽게 된다. 여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표피성장주기(28)1/214일이다.

 

죽은 세포는 더욱 위로 밀려 올라가서 각질층을 형성한다. 각질층에서는 죽은 세포의 내부에 있던 지방이 밖으로 밀려 나와 풀처럼 각질 조각들을 결합시켜 준다. 풀과 같은 지방을 세포간지질(細胞間脂質)이라고 부른다. 각화된 각질층은 14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늘같이 질서 정연하게 정리 되어 있다. 그 후 14일만에 때가 되어 자연히 벗겨져 떨어져 나간다.

 

이와 같은 일련의 흐름을 표피의 케라티니제이션(Keratinization)이라고 하며, 건강한 피부인 경우 28일 주기로 피부의 생성으로부터 탈락까지의 과정이 끝난다. 생성-탈락-생성-탈락...을 반복해 배설이 잘되는 피부가 건강한 피부입니다.

 

세포의 영양원이 되는 세포의 간질액은 다당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당류 팩을 피부표피에 발라주면 삼투압으로 인해 표피성장주기가 빨라지며, 다당류를 음식으로 섭취해주어도 세포활성은 빨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