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축소수술> 전후 주의사항 꼼꼼히 체크해야

 

가슴축소수술, 전후 주의사항 꼼꼼히 준수해야

 

 

가슴이 작아 고민인 여성들이 있는 반면에, 가슴이 너무 커서 고통받고 있는 여성들도 있다. 가슴의 크기가 지나치게 클 경우 몸의 앞쪽에 실리는 무게의 불균형으로 인해 목,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생기기도 하며, 여름철에는 가슴 아래쪽에 땀이 차게 되어 습진이 생기는 등 여러 가지 불편함이 따른다.

 

가슴축소수술은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수술법을 달리하는데, 수직절개, 유륜절개, 오자형절개등으로 나뉜다. 이 중 근래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은 방법은 수직절개인데, 별다른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대량 축소가 가능하고 수술 후 원추형의 좋은 가슴형태를 만들 수 있다.

 

유륜절개는 흉터가 유륜 주위에만 국한되어 있어 흉터가 가장 적게 남는 방법이다. 자연스러운 가슴의 형태와 기능을 유지할 수 있지만, 처진가슴(유방하수)의 정도가 심하다면 불가능한 방법이다.

 

오자형절개는 유륜 둘레와 유두에서 가슴 밑 주름까지 절개한 후, 유선조직과 지방, 피부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오'자와 비슷한 모양의 흉터가 남게 된다.

 

가슴축소수술은 불필요한 유방조직을 제거하여 더 나은 모양과 크기를 만들어내는 고난도의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에 앞서 미리 전, 후 주의사항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전 주의사항은 전신마취의 경우 수술 전날 자정 이후에는 금식해야한다. 수술 2~3주 전부터 스테로이드, 아스피린, 헤파린 등의 약물은 중단해야 한다. 당뇨, 고혈압, 갑상선 약물은 수술 당일에도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미리 의사에게 말해야 한다.

 

수술 다음날부터는 피 주머니가 있는 경우 대개 다음날 퇴원 시에 소독하면서 제거하게 되지만, 드물게 양이 많은 경우 3일째 제거하기도 한다. 3주 정도는 무리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1~2달 정도는 와이어가 없는 브래지어를 착용해야 한다. 수술 후 2주경부터 흉터 연고, 약물, 겔시트 등을 이용해 최대한 흉터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가슴축소수술은 난이도가 높아 경험과 노하우가 적은 의료진에게 받을 경우 아름다운 형태를 만들기 어려우며,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때문에 무엇보다도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중요하다. 숙련된 전문의와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가슴 상태에 맞는 적절한 수술법으로 진행한다면 큰 가슴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돼 적당한 사이즈의 아름다운 가슴을 창조할 수 있다."고 U성형외과 강 모 원장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