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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가슴성형, 부작용 최소화 위한 수술 계획 중요

가슴성형, 부작용 최소화 위한 수술 계획 중요

 

 

키는 크지만 빈약한 가슴이 고민이기도 하고, 젊을 때 몸매 좋던 여성이 출산, 수유 후 볼륨이 줄고, 쳐진 모양의 유방으로 변해 아이들이 수영장에 가자고 떼를 쓰면 몸매가 신경 쓰이는 엄마도 있다.

또한 불어난 체중을 힘든 노력으로 감량하였지만, 원하는 부위가 아닌 가슴만 줄어들어 쳐지기까지 하면, 가슴 성형 수술을 생각하게 된다.

 

여성의 가슴은 소위 S라인으로 불리는 건강미 넘치는 몸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타고난 가슴의 모양이나 크기를 노력으로 개선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오히려 몸매를 위한 노력이 가슴의 볼륨과 탄력을 더 줄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부산 서면 N성형외과의 김 모 원장에게 가슴성형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어본다. 편집자 주

 

 

 

Q. 가슴 확대수술이 필요한 대상은.

 

A. 가슴 확대수술은 꾸준히 늘고 있는 수술로, , 코 성형 수술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수술로, 주로 보형물을 이용한 확대술이 많고, 가슴의 크기를 자연스럽게 조금만 키우기를 원하는 경우 자가 지방이식을 이용하기도 한다.

 

수술 대상은 가슴의 발달 자체가 적어서 충분한 볼륨감이 없는 여성, 수유 혹은 체중 감량 후 볼륨이 줄어 탄력이 떨어지고 쳐져 보이는 유방을 가진 여성 등이 되겠다.

 

Q. 가장 많이 쓰이는 수술 방법은.

 

A.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 확대술이 볼륨이 증대되는 효과가 가장 뛰어나기 때문에 많이 쓰인다. 보형물의 제조사도 많아지고, 제조사마다 보형물의 모양이나 재료 등이 다양하게 공급되고 있어서, 단순히 보형물을 넣기만 하는 수술에서 지금은 더 예쁘고 부작용이 적은 수술을 하기 위해 세심한 수술 전 계획이 중요하다.

 

또한 가슴의 모양이나 상태에 따라서 보형물을 넣는 위치가 대흉근 아래가 될 것인지, 위가 될 것인지, 보형물은 물방울이냐 라운드냐를 떠나서 어떤 특성과 모양이 환자의 상태에 적합할 것인지, 조직을 박리하는 범위는 어느 정도로 할 것인지, 절개는 겨드랑이로 할 것인지, 유방 밑선으로 할 것인지 등을 잘 결정해야 한다.

 

또한 보형물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가슴골 등에는 자가지방 이식을 추가로 하기도 한다. 보형물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환자의 경우 자가 지방 이식으로 가슴 확대를 하기도 한다.

 

Q. 보형물의 안정성에 대해서.

 

A. 보형물 역시 마모 등의 이유로 영구적이지는 않다. 장기간 사용시 마찰이 있는 부분이 약해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변형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사용하고 있는 보형물들은 모두 FDA와 우리나라 식약청의 승인을 받아 안정성을 인정받은 제품들이다. 반고체 상태의 실리콘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방 안에서 실리콘 백이 터지더라도 과거와 달리 주변 조직으로 침투되어 문제를 일으킬 위험은 적다. 물론 수술 후에 정기적인 확인은 필수다.

 

 

Q. 가슴성형을 위한 조언.

 

A. 최근에는 보형물의 종류도 다양하고, 수술 방법도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보형물을 구비하여 환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보형물과 수술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철저한 사후 관리로 환자의 상태를 의사가 직접 잘 점검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장비와 인력이 충분히 구비된 병원에서 상세한 상담을 받고, 자신이 원하는 유방의 모양과 의사의 경험, 지식에 기반해 현실적으로 가능한 유방 성형에 대해 서로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수술 전에 의논해야 한다. 가슴을 크게 키우는 것보다 전체적인 몸매와 균형을 맞춰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도움말 N성형외과 김 모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