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재수술, 조직 손상 커 신중기해야
성형수술을 했으나 최근 선호하는 스타일로 변형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재수술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코의 경우 콧대가 지나치게 인공적으로 높거나 과거 수술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 보완하는 차원의 재수술이 빈번하게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코 재수술의 원인은 보형물의 이동, 코 구축 현상, L자 실리콘에 의한 코끝의 변형, 잘못된 수술이나 주사 등으로 인한 부작용이다. 이런 경우 재수술 시기는 전반적인 조직이 부드러워진 후에 진행하는 것이 좋다.
Y성형외과 황 모 원장은 "코 성형 후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은 10-15% 정도로 보통 코 끝에서 발생한다. 보형물에 대한 거부 반응, 수술 후 잘못된 관리로 인한 문제, 수술방법 자체의 문제, 모양에 대한 불만, 수술 결과에 대한 불만족, 이중 염증으로 인한 문제를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코 재수술은 전반적인 조직이 부드러워지는 수술 6개월 후가 적합하다하지만 콧등을 높이는 융비술처럼 간단한 수술은 조기에 시행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코 성형 수술은 세밀한 분석과 해부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코의 내적, 외적 구조에 적절한 변화를 주는 수술보다는 보형물이나 이물질을 넣어서 코를 세워주는 융비술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게 사실이다. 바로 이점 때문에 코 성형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편이라고 전문의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들은 부작용의 원인과 재수술의 이유에 따른 다양한 수술방법을 시행해야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황 원장은 "코 성형의 재수술은 첫 수술에 비해 비교적 조직 손상이 커 신중을 기해야 한다. 무리한 교정은 또 다른 재수술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안전한 의료시설을 갖춘 병원에서 충분한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자연스러운 모양의 코 재수술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코 재수술 일주일 전에는 피임약, 한약, 호르몬제, 아스피린계 약물을 미리 끊어야 하며, 고혈압, 심장병, 당뇨, 갑상선 질환 등이 있는 경우 반드시 수술 전 의사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수술 후에는 냉찜질과 온찜질이 붓기 해소에 도움이 되고 회복되는 일정기간동안에는 술과 담배를 피하고 몸 컨디션 유지에 신경을 쓰는 것이 염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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