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약한 눈꺼풀, 동안·일상에 악영향 ? 눈꺼플지방이식

빈약한 눈꺼풀, 동안·일상에 악영향? 지방이식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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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노화기를 맞는다. 이때 얼굴의 전반적인 피부처짐은 물론, 눈두덩이도 시간과 중력의 영향을 받는다. 눈꺼풀 노화로 지방볼륨이 줄어들면서 만들어지는 ‘푹 꺼진눈’을 들 수 있다. 이럴 경우 표정이 어둡거나, 피곤해 보인다는 말을 듣는다.

 

 

꺼진눈은 단순히 외적인 문제만 아니라 일상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S 성형외과 성모 원장에 따르면 부드럽게 눈을 감고 뜰 수 있게 해주는 지방이 감소하게 되면서 피부가 안구와 서로 맞닿아 안구건조증과 같은 뻑뻑함을 느끼게 된다. 또 이로 인한 눈의 피로는 곧 전신의 피로로 이어질 수 있어서 미용적인 부분과 기능적인 불편함을 동시에 해결할 방도가 필요하다.

 

 

 

 

이 때 고려해볼 수 있는 게 눈꺼풀지방이식이다. 자신의 옆구리나 복부, 그리고 허벅지 등 신체에서 지방이 풍부한 곳에서 자가 지방을 채취해 함몰된 눈 주위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필러나 다른 이물질 시술과 달리 이물감과 감염 우려가 적고 절개없이 20분 이내의 짧은 시간에 가능하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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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은 이때 단순히 지방만 주입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무조건 채우기만 한다면 눈을 뜨거나 감을 때 지방이 뼈와 안구 사이에 끼임 역할을 하게 되면서 눈 위에 돌을 올려놓은 듯한 불편함까지 겪을 수 있다.

 

 

또, 눈을 뜨고 있을 때의 함몰 부분에만 초점을 맞추게 되면 눈을 감을 때 오히려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와 보여 손대지 않은 것보다 못할 수 있다. 때문에 기능적인 부분과 미용적인 부분 모두를 고려해 함몰된 눈에 세심하게 이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 원장은 “눈꺼풀지방이식은 특히 교정이 매우 어려운 시술”이라며 “풍부한 신경과 혈관, 그리고 얇은 피부를 가진 눈꺼풀의 특성상 다른 부위보다 시술이 아주 어려워 첫 교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정확한 교정을 위해서 수술 시 부기와 멍을 최소화해 생착률을 높일 수 있는 숙련된 전문의에게 상담 후 시술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